투명교정의 원리
투명교정은 브래킷과 와이어를 이용하는 일반 교정과는 다르게 특수 강화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교정하는 방식을 말하며 이 플라스틱 장치를 치아에 씌워서 치아를 이동시킵니다. 치아를 변하게 하고 싶은 모양으로 모형을 만들고 그 모형을 치아에 끼워서 치아가 장치에 맞춰서 조금씩 이동하도록 하는 원리로 교정이 진행됩니다. 투명교정장치는 한 번에 치아를 이동시키는 거리가 0.5mm 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이동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명교정장치는 단계별로 치아가 점점 펴지는 모양으로 제작하게 됩니다. 각 단계별로 얼마나 치아를 이동시킬지 정하여 장치를 제작하는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적당한 단계와 적당한 힘으로 치아를 이동시켜야 빠르고 효율적인 교정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
투명교정장치는 치아 전체를 감싸주는 모양이기 때문에 치아를 압박시키는 느낌이 있지만, 심한 통증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치를 치아에 붙이는 교정에 비해 통증은 적은 편입니다. 치아가 이동하기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통증이 가장 심한 편이며 치아를 이동시키는 과정 중에서 딱딱한 음식을 씹게 되면 자극에 의한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장치가 잘 안 맞아서 잇몸이 눌리는 부분이 있으면 치아 이동으로 인한 통증이 아닌 다른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일반 교정에 비해서는 통증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명교정 종류와 가격
투명교정은 장치의 이름에 따라 달라지는데, 제작하는 회사마다 장치에 특징이 다르므로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투명교정은 해외 '인비절라인' 회사에서 최신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여 치아의 이동경로를 정밀하게 예측하여 제작한 장치인 '인비절라인' 교정입니다. 이러한 교정장치 제작 방식은 한 달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하여 본을 떠 장치를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현재 국내회사에서는 '덴티스'라는 기업에서 투명교정장치인 '세라핀'을 출시하였고, 국내 최초로 진단과 교정장치 설계와 제작을 실시하였습니다. '세라핀'은 국내에서 제작되므로 제작 기간이 짧으며, 국내에서 배송하므로 '인비절라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한 구조가 인비절라인과 차이가 있어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해 보일 수 있습니다. 세라핀 교정의 비용의 평균은 약 400만 원대였습니다. '인비절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오랫동안 많은 환자들이 사용하여 그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인비절라인 교정 비용은 약 600만 원대에서 900만 원대로 조사되었습니다. 세라핀과 인비절라인 둘 다 훌륭한 장치이며 둘 다 결과적으로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국내에 다른 제조사들이 있지만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아 치과에서 실질적으로 잘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투명교정 시장은 계속 발전 중이므로 앞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교정장치를 사용할지는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기간과 유지장치
모든 교정치료는 치아 배열에 따라 최소 몇 개월에서 몇 년 정도 기간이 소요됩니다. 투명교정은 비교적 간단한 케이스에 시행하므로 일반 교정보다는 기간이 짧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예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예상 기간은 환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따라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끝내고 교정 효과를 높이려면 하루에 20시간 이상 교정장치를 끼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치아가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부정교합이 재발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적절한 사후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교정을 끝내고 교정장치를 끼지 않게 되면 잡아주는 것이 없어 치아는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교정치료가 끝나고 수년이 지나도 치아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긴 기간 동안 치아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유지장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유지장치는 교정이 끝나자마자 치아의 안쪽에 부착하게 되는데, 구강상태에 따라 유지장치를 착용하는 기간과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치과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장치의 종류로는 고정식 유지장치, 가철식 유지장치, 투명 유지장치가 있습니다. 고정식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에 얇은 와이어를 레진을 이용해 부착하는 것이며, 윗니와 아랫니의 앞니 쪽을 중심으로 부착합니다. 한쪽당 약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철식 유지장치는 본을 떠서 뺐다 꼈다 하는 장치를 만드는 것인데 식사 시를 제외하고 장착해야 합니다. 뺐다 꼈다 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있으며, 고정식 유지장치와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제작비용은 한쪽당 10만 원~20만 원 정도 발생합니다. 투명 유지장치 역시 뺐다 꼈다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됩니다. 투명 유지장치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 시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제작비용은 10만 원~15만 원 정도 발생합니다. 정확한 비용은 치과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은 치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