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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상식

치과상식 전체틀니 부분틀니 장단점 제작과정 의료보험틀니 관리법

by 쏭이88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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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틀니와 부분틀니

틀니는 자연치아를 발치하거나 빠짐으로 인하여 상실했을 때 치아를 대신하는 보철물을 말합니다. 대부분 금속과 플라스틱재료로 제작되며 구강 내에 직접 넣었다가 뺐다 할 수 있습니다. 전체틀니와 부분틀니가 있는데 전체틀니는 치아가 하나도 없을 때 제작하며, 치아가 일부 남아있는 경우 부분틀니를 제작합니다. 틀니는 씹는 기능을 어느 정도 회복시켜 주며, 치아가 없을 때 입이 안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게 심미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장단점

본인 구강에 잘 맞게 제작된 틀니는 내 치아처럼 식사 시 도움을 줍니다. 자연치아처럼 씹는 느낌을 완전히 회복시켜주지는 않지만 음식을 저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틀니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저작기능을 회복시켜 주어 개인의 자신감도 올려줍니다. 또한 치아가 없음으로써 안 좋아졌던 발음을 개선시켜 줍니다. 치아가 없어서 입이 들어가 보였던 부분도 틀니를 이용해 치아가 있을 때처럼 외모를 복원시켜 주어 얼굴의 형태를 유지해 줍니다. 틀니는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기간과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틀니는 입천장 일부 또는 전체를 덮는 형태로써 처음엔 강한 거부감이 들 수 있고, 구역질과 구강건조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저작기능을 회복시켜 주지만 그 기능의 20% 정도만 회복되어 치료 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체틀니의 경우 잇몸에 얹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씹는 힘과 유지력이 약해 잘 탈락하기도 하여 만든 지 오래된 틀니는 사용하며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부분틀니의 경우 고리가 보이기 때문에 틀니 치료한 것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리에 걸리게 되는 치아는 충격을 많이 받게 됨으로써 제 수명보다 빨리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제작과정

첫 번째, 치과에서 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습니다. 안 좋은 치아는 발치를 하고, 남겨둘 치아는 안 좋은 부분은 치료를 하고, 틀니 고리에 걸리는 치아는 크라운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진단이 끝난 후 첫 번째 인상채득을 합니다. 이과정은 틀니 최종 인상을 뜨기 위한 틀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본뜨는 과정은 힘들 수 있지만 치료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복잡한 단계는 아닙니다. 며칠 후, 두 번째 내원을 하여 만들어온 개인 틀에 인상재를 담아 최종 인상을 뜹니다. 정밀한 인상을 채득해야 하므로 첫 번째 단계보다는 시간이 걸리고 힘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내원 시 틀니는 어느 정도 틀을 갖춰 제작되어 오고 치과의사가 환자의 교합 관계를 체크합니다. 그다음 내원 시 어떤 배열로 치아가 들어갈지 체크해 보고 환자의 얼굴을 고려하여 심미적인 부분도 체크합니다. 마지막으로 틀니가 완성되어 오면 입 안에서 맞춰본 후 추가로 변경할 사항이 없으면 환자는 틀니를 끼고 귀가하게 됩니다. 총 5회 정도 치과에 내원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 내원 횟수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의료보험틀니

만 65세 이상이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틀니 제작 비용을 일부 부담하게 되는데 환자는 전체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2023년 현재 전체틀니 1악 기준 50만 원 내로 틀니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혜택을 받았다 하더라도 7년이 지났다면 다시 제작하는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 비용은 틀니 제작 과정 동안 나누어서 결제하게 됩니다. 전체틀니, 부분틀니, 금속이 들어간 틀니, 레진만 들어간 틀니에 적용됩니다. 다만 한 치과에 등록이 되었다면 그 치과에서 마무리까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과변경이 어려우니 치과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와 병행하는 틀니는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관리법

틀니는 치아와 마찬가지로 식후 닦아주어야 하는데, 입 밖으로 꺼내어 틀니용 칫솔에 주방세제 또는 틀니 세정제를 묻혀 닦아줍니다. 치약은 마모제가 들어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하기 위해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잘 때는 틀니를 빼고 물이나 틀니 세정제를 섞은 물에 담가두어야 하며 틀니가 불편하다고 임의로 조정해서는 안됩니다. 틀니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치아 상실 예방법

틀니는 치아가 없을 때 치아 대체법으로 도움을 주지만, 본연의 치아가 가장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내 치아를 발치하는 일이 없도록 구강건강 관리를 신경 써서 해주어야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보조 구강용품을 사용하여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당이 많고 끈적한 음식보다는 수분이 많은 자연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으며 치아가 있을 때 소중함을 잊지 말고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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